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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논란

by mccutterNews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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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덕여대는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교육 방식의 변화가 아니라, 대학의 정체성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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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여성 대학으로, 그동안 여성 교육에 중점을 두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남녀공학 전환이 제안되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많은 학생들과 졸업생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동덕여대 사태

 

남녀공학 전환추진 의 배경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은 단순히 학생 수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더 깊은 사회적 맥락이 존재합니다. 학령 인구 감소는 단순히 동덕여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전역의 대학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학들은 생존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남녀공학 전환은 그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젠더갈등과 역차별 문제

남녀공학 전환은 젠더 갈등과 역차별 문제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은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이 여성의 권리를 약화시키고, 성별에 따른 차별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반대입장에서는 오히려 여성으로 입학 자격을 한정하는 것이 역차별이라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동덕여대등 서울 시내 여대에 배정된 약대와 로스쿨에는 여성만이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같은 경쟁자인 남학생들이 불리한 입장이라는 것이 주된 근거 입니다. 특히 약사와 변호사 같은 고소득 전문직이 될 수 있는 루트가 한쪽 성별에 유리하게 설정된 점은 위헌논란이 될 었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 논란입니다.

 

여대 로스쿨 합헌 판례 보러가기

학생들의 반대 근거

학생들은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대학의 설립 이념이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여성 교육의 중요성을 저해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자들이 남자와 함께 공부하는 것이 과연 필요한가?"라는 질문이 제기되며, 많은 학생들이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동덕여대 사태

 

 

 

남녀공학 전환 찬성 근거

다만 현실적으로 보았을때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것이 오히려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대 입장도 존재합니다. 인구감소 추세가 뚜렷한 현재 서울시에서 조차 폐교 위기에 놓은 중,고등학교가 나오고 있는 현실적인 입장에서 입학 정원을 맞추기 위해서는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 주된 논리입니다.

또한 동덕여대의 경우에는 인서울 대학중 입학 성적이 비교적 하위권에 위치한 대학으로, 입학 정원이 줄어들지 않더라도 점차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입학하게 되는 현상이 가속화 될 것이기 때문에, 입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근거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동덕여대

 

남녀공학을 추진중인 동덕여대가 학생들의 반대를 넘어 폭력 사태로 까지 번져가는 가운데, 학교측에서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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